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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암(C-arm) 사용으로, 정형외과 의사 수부에 피부 괴사 발생

2023-10-26
관리자

  

17년간 척추 씨암 블럭을 한 달에 100개 이상 20년간 해온 정형외과 의사의 손가락이 장기간 방사선 노출로 괴사돼 결국 절단한 사례가 2015년에 첫 보고되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정형외과 개원의인 의사는, 허리디스크를 앓는 환자의 척추에 주사를 놓기 위해선 방사선 투과기기를 써서 문제의 요추 위치를 정확히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사하는 손이 방사선에 노출되었습니다.

 

이 의사는 2012년부터 양측 엄지와 검지에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생겼으며, 피부가 딱딱해지고 얇아지면서 손톱 부슨에서 통증을 겪었습니다. 

 

피부가 치료, 줄기세포 치료, 자가혈액 피부 재생술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 했고, 결국 괴사된 손가락을 자르고 다른 조직을 이식했습니다.

 

씨암 X선 조사 경로 안에 손을 넣게 되면, 분당 40mSv의 방사선 피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12분 30초 만에 연락 허용량에 도달하게 됩니다.

(손의 년간 피폭 허용량은 500mSv)

 

특히, Fluoroscopy의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피폭 선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대한정형외과학회지